[FPN 최고 기자] = 화재 분야 학술연구와 정보공유, 국가 간 화재조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재감식학회(회장 김광선)는 지난달 26일 대구 EXCO 오디토리움 전시장에서 ‘2017년도 국제 화재조사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세미나에서는 ▲세계소방연합회 소개 및 미래비전(세계소방연합회장 Tore Ericsson) ▲베트남의 소방제도 및 발전방향(베트남 소방국장 도안벤만) ▲한국의 화재감식사례 및 발전방향(김광선 회장)에 대해 소개하고 ‘화재조사 발전 및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19개 본부의 우수논문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우수논문 포상은 국민안전처 장관 상장 10명, 학회장상 9명을 선발해 각각 수여됐다.

이와 함께 세미나가 진행되는 외부에서는 전국 소방관이 출품한 화재조사 사진전도 함께 열렸다.

김광선 학회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소방연합회를 비롯해 베트남과의 교류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보다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더욱 큰 국제 학술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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