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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 폐막

국내ㆍ외 300여 개 기업 첨단 소방기술과 제품 선봬
지진 특별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참관객 관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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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7/05/10 [10:35]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성황리 폐막

국내ㆍ외 300여 개 기업 첨단 소방기술과 제품 선봬
지진 특별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참관객 관심 이끌어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7/05/10 [10:35]
▲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장 내부 전경     © 특별취재팀

 

[FPN 신희섭 기자] =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아시아 대표 소방전문전시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소방산업진흥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ㆍ외 300여 개 소방 관련 제조ㆍ유통사에서 총 1천여 개가 넘는 부스를 설치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전국 소방관서 1천200명의 구매담당자와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의 해외 유력 바이어들이 대거 초청됐고 내수와 수출을 합해 6천100억원 상당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특수소방차 제조사인 에버다임은 바이어들과 100억원 이상 상담을 진행하면서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올해 처음 기획된 지진 특별관은 박람회 기간 내내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KFI 인정을 획득한 국내 소방내진제품이 처음 출시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고 가상현실체험(VR)을 통해 지진과 항공체험, 선박 탈출을 일반 참관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화재 진압과 인명대피 요령 등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다채롭게 기획된 부대 행사도 박람회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고 몸짱 소방관대회와 인명 구조견 경진대회, 궁중소방대 교대식 시연이 올해 신규로 개최되면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몸짱 소방관대회는 현직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활동을 통해 다져진 육체미를 선보였다. 인명 구조견 경진대회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소방관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인명 구조견들이 그간의 훈련 성과를 겨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한 소방 전문인력 확보와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해 마련된 취업설명회에서는 산ㆍ학ㆍ관이 협력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했고 3층 전시장에서 열린 안전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소방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를 주관한 대구 EXCO 김상욱 대표는 “글로벌 박람회 도약을 위해 내년에는 해외 업체와 특히 중동, 동남아 빅바이어를 더욱 많이 유치하겠다”며 “국내업체의 수출판로를 더 넓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내년 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올해 참가업체 중 약 70%가 현장신청을 통해 내년 행사에도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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