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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이과대, 글로벌COE 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움 개최

동아시아지역 전문가들 모여 화재예방 연구 관한 정보 교류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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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불 기자 | 기사입력 2009/03/31 [13:02]

동경이과대, 글로벌COE 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움 개최

동아시아지역 전문가들 모여 화재예방 연구 관한 정보 교류의 장 마련

김불 기자 | 입력 : 2009/03/31 [13:02]

 
도시의 급속화와 근대화를 겪으며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화재문제에 대해  동아시아 지역의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경이과대학 화재과학 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한국화재소방학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동경이과대학 글로벌coe 프로그램 국제 심포지움’이 ‘동아시아지역의 화재피해저감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지난 26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 글로벌coe 거점 대표인 동경이과대학 스가바라 신이치 교수     ©김불 기자
동경이과대학 글로벌coe거점 대표인 스가바라 신이치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급격한 도시화로 동아시아 각국에서 대규모의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안고 있는 건축물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각국의 방화연구가들이 모여 연구와 교육 등의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화재안전대책을 시급히 구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그런 의미에서 이 심포지움은 한일 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화재학회의 정보교류를 활성화 하고 화재안전대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덧붙였다.
 
▶ 한국화재소방학회 손봉세 회장     ©김불 기자
심포지움을 후원한 한국화재소방학회의 손봉세 회장은 “국내에서 화재예방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심포지움을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화재예방 전략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피해연구와 관련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소개와 각국의 건축기준과 화재 안전설계, 대규모 화재 사례를 설명하는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일본 측 대표 동경이과대학 츠지모토 마코토 교수는 21세기 coe 프로그램의 진행목적과 취지에 관해 설명 했으며, 우리나라 측에서는 중앙대학교 유흥선 교수가 bk21팀의 구성목적과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중앙대학교 유홍선 교수는 "연소 탄화 에너지 분야의 연구역량을 높이고자 bk21팀을 구성했다"며 "화재예방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하는 것 또한 bk21팀의 연구 목적”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강연은 ‘각 국가의 화재사례와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중국의 화재과학연구 현황 및 대규모 화재사례와 그 문제점(중국 칭화대학 wenguo-weng 부교수) ▲개실(個室)비디오방과 복지시설 등 일본 특유의 화재사례 (일본 동경이과대학 오오미야 요시후미 교수) ▲태국의 나이트클럽의 화재조사 (일본 동경이과대학 고바야시 쿄이치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 ‘한국의 현황’에 대해 ▲한국의 화재안전기술 현황(호서대학교 권영진 교수) ▲한국 문화재에 대한 방재 대책 (용인대학교 김태환 교수) ▲한국 초고층화재 설계 사례-엘리베이터 내에서의 연동효과 해소방법 (벽산 엔지니어링 김진수 소방기술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중국 지하공간의 화재안전대책 (중국 상해동제대학교 han xin 박사)▲대만의 화재안전에 관한 성능규정 소개-taipei 101빌딩의 사례- (대만 중앙경찰대학 hui wei wen 조교수) ▲홍콩의 성능설계 최근 동향 (홍콩 홍콩이공대학 chow wan ki 교수)의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동경이과대학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은 화재안전연구에 대한 각국과 각도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화재안전에 관한 각국의 연구 프로젝트와 화재사례 소개 등 연구자들의 교류를 확대 시킬 수 있는 심포지움을 정기적으로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불 기자 fire@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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