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회장 박창순, 이하 추모기념회)와 법무법인 인본(대표 김종규ㆍ정한철 변호사)이 지난 21일 순직 소방인의 유가족 권익 보호와 법률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법인 인본은 젊은 변호인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법률회사로 장애인단체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선한 법률 집단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사회공헌서비스 일환으로 추모기념회의 요청에 이뤄지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한철 변호사는 “대게 변호사들을 어려워하고 또 자신의 권리를 찾는데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유가족과 추모기념회 회원, 소방공무원 누구라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 권리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명옥 유가족회 회장은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순직 소방인 유가족의 권익과 생활안정 등의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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