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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스이엔티, 국내 기술로 소방시설 내진버팀대 UL인증

UL인증 중 유일한 국산품, 한국 시장 익숙 ‘찬넬 방식’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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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5/25 [15:10]

코리스이엔티, 국내 기술로 소방시설 내진버팀대 UL인증

UL인증 중 유일한 국산품, 한국 시장 익숙 ‘찬넬 방식’ 적용

최영 기자 | 입력 : 2017/05/25 [15:10]
▲ 코리스이엔티에서 개발해 UL인증을 획득한 흔들림 방지 버팀대    

 

소방시설 내진설계에 적용되는 ‘흔들림 방지 버팀대’의 UL인증을 획득한 국내 기업이 등장했다. 지난해 소방시설 내진설계 법제화 이후 순수 국내 기술로 UL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코리스이엔티(대표 표지웅)가 지난달 말 미국 UL로부터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소방시설 내진용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소방시설 내진설계에 적용되는 흔들림 방지 버팀대는 지난해 1월 최초 도입 이후 UL 또는 FM, 국내 KFI인정(한국소방산업기술원) 제품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리스이엔티의 버팀대는 UL이나 FM 등 해외 인증 체제에 맞춰 공급되는 제품 중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코리스이엔티의 내진버팀대의 특징은 지난 20년간 사용돼 온 시스템 찬넬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시공법이 현장 작업자에게 익숙하고 기계설비와 연계해 자재 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분체도장과 용융 아연도금을 통해 높은 내식성도 확보했다.


단순화 방식의 찬넬 부속품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현하며 전 각도에 대한 인증 획득으로 제한 사항을 줄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코리스이앤티의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배관지지 제품 제작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현장 상황에 맞는 제품을 신속히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체 생산과 유통망으로 신속한 납기를 통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가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용도에 맞춘 제품군 확장을 기획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라며 “외산 독주 시장에 해외 인증을 득한 기술력 있는 국내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내진 제품 시장 구조를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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