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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뭄 극복 총력 대응
안전처, 특별교부세 70억원 긴급 지원
 
김혜경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14:24]

[FPN 김혜경 기자] = 정부는 5월 현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이 평년 56% 수준이며 6~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가 발표한 가뭄 상황에 따르면 생활ㆍ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전국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41.3%로 평년 39.7%보다 높아 대부분 지역에서 공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는 충남 서부지역 8개 시ㆍ군에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이 올해 3월 25일 ‘경계’ 단계에 도달했으며 향후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6월 말 ‘심각’ 단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용수의 경우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61%로 평년 75%보다 낮은 상황으로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서부지역의 가뭄 상황이 심해지는 추세다. 또 충북과 전남 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도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 대책에 따르면 생활ㆍ공업용수 부분에서 저수율이 낮은 보령댐은 오는 6월 1일부터 공급량 일부를 인근 댐에서 대체 공급하는 급수 체계 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강수량 부족으로 논 물 마름 등 가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정부와 관계부처는 농업용수 필요지역에 대한 급수차 등 긴급지원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추가대책도 강구했다.

 

특히 안전처는 5월 29일 특별교부세 70억원을 경기와 충남 지역에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가뭄이 심화할 경우 농식품부의 가뭄대책비 93억도 신속히 추가 지원하고 예비비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가뭄 해소 시까지 국무조정실의 ‘통합물관리 상황반’과 농식품부의 ‘농업가뭄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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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31 [14:24]  최종편집: ⓒ 소방방재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