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헬기, 인천 도서지역 환자 이송… 가장 많아

도서지역 응급환자 3년간 881명 이송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5/31 [14:25]

[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는 최근 3년간 119구급헬기로 도서지역 응급환자 881명을 병원 이송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이송환자 중 질병 환자는 378명으로 42.9%, 질병 외 부상환자는 503명으로 57.1%를 차지했다. 질병 외 부상환자의 경우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성 사고부상 환자가 3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외상성 환자가 63명, 기타 환자 132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도서지역이 459명(52.1%), 전남 257명 29.2%, 경북(11.1%), 제주(5.4%), 전북(0.7%), 충남(0.6%), 경기ㆍ경남(0.5%)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 도서지역이 많은 이유에 대해 안전처는 민간헬기로 이송이 곤란한 백령도 등 군사보호구역의 응급환자를 119구급헬기로 이송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안전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내륙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119구급헬기 출동태세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심정지나 심ㆍ뇌혈관 등의 환자 발생 시 반드시 의료진을 헬기에 동승시켜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현재 전국 소방본부에는 구급출동을 위해 28대의 소방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10대는 구급장비를 갖춘 전문 구급헬기로 지정돼 있다.

 

안전처 관계자는 “올해 제주도에도 소방헬기가 신규로 배치되면 지역 내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시간을 크게 단축해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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