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R, SK에너지에 가스 이미징 카메라 'GF320' 공급

작업자 안전은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은 절감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7/06/01 [16:30]
▲ FLIR 가스 이미징 카메라 'CF320'

 

[FPN 신희섭 기자] =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코리아(이하 FLIR)가 SK에너지 울산 Complex(이하 울산 CLX)에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 CLX는 원유개발과 정유, 석유화학, 필름, 원사, 섬유에 이르는 SK에너지의 석유화학 관련 원료와 완제품 등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이다.


우리나라 하루 석유 소비량의 8배에 달하는 2천만 배럴 규모의 원유저장탱크와 각종 압력 용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84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한다.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3위 규모다.


FLIR 관계자에 따르면 SK에너지가 울산 CLX 정유와 석유화학 시설물의 유해가스 누출 탐지와 고정 장치물의 이상 유무 확인 등을 위한 핵심 장비로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를 채택했다.


GF320은 가스 이미징 외에 일반적인 열화상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실제로 울산 CLX는 반응기와 탑조류(tower)를 연결하는 지름 60인치짜리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의 열화로 인한 불량 상태를 GF320의 열화상카메라 기능을 통해 탐지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울산 CLX 검사1팀의 이보림 과장은 “누설 가스가 대부분 무색이라 탐지가 쉽지 않은데 FLIR GF320 카메라를 이용하면 누설 부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며 “무엇보다 원거리에서도 측정이 가능해 유해 가스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FLIR GF320 가스 이미징 카메라가 SK에너지 울산 CLX 안전 점검의 핵심 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이 과장은 또 “누설 부위가 어디인지 확인만 할 수 있다면 대부분 볼트를 조이는 간단한 작업만으로 조치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의심 부위를 격리한 상태에서 작업자가 일일이 시설물을 해체 및 조립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해서 번거롭다”며 “수리와 손실 비용도 막대할 뿐만 아니라 때로는 폭발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FLIR 관계자는 “울산 CLX 전체 시설물 유지 관리의 효율을 높이는 데 FLIR의 가스 이미징 및 열화상 기술이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유와 석유화학 공장에서 FLIR GF320을 활용하면 가스누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탐지해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공장 가동을 지속시켜 유지 관리 비용과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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