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30년간 단 한 번 결간 없이 소방방재분야 희노애락을 글로써 가감 없이 성실히 전달자 역할을 해오신 발행인과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업사회의 발달과 인간의 편이성 추구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화재는 어쩌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숙명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국가나 전문 지식인이 아무런 노력과 대책도 없이 숙명으로만 받아 들리는 행위는 죄악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연발생적으로 국민과 사회적 요구에 의해 1987년에 대학에 소방학과가 개설됐고 현재는 70여개 대학에서 년 3,000명 정도의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소방산업도 이젠 어엿한 산업 분야의 한축으로 국가경제 및 고용창출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미래 인공지능시대의 4차 산업 중 가장 유망한 직종으로 생각됩니다.
소방 분야는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목표를 둔 융복합분야기 때문에 국가, 대학, 산업체 모두가 혼연일체가 될 때만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총체적으로 조율해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역할은 언론이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소방방재신문이 이러한 촉매제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30년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최돈묵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장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