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투유이앤씨(주), 차세대 공기흡입형 감지기 VESDA-E 출시4개 모델 국내 최초 형식승인, 최대 400m까지 설치 가능
[FPN 이재홍 기자] = 국내 터널방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특수감지기 전문 소방방재기업 디투유이앤씨(주)가 국내 최초로 차세대 공기흡입형 감지기 VESDA-E 시리즈를 출시했다.
VESDA는 광전식 공기흡입형 연기감지기로 잘 알려진 고감도 조기 화재 경보 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VESDA Laser 시리즈로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해 전산실과 물류창고, 발전소, 공장에서부터 주차타워, 체육관, 지하철 등 주변 시설까지 광범위하게 설치됐다.
디투유이앤씨(주)는 최근 VESDA의 차세대 모델 VESDA-E 시리즈 4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형식승인 받는데 성공했다.
디투유이앤씨(주)에 따르면 VESDA-E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Flair™ 연기챔버 적용이다. 5개의 수광부와 33만 픽셀 CMOS 이미지 센서로 연기를 보다 정교하게 감지하고 입자를 분류하며 분석된 입자를 통해 화재 원인 파악도 가능하다.
최대 40% 이상 늘어난 화재 감지거리도 강점이다. 샘플링 배관 길이가 200m에 불과했던 구형 VESDA Laser Plus에 비해 E 시리즈는 제품별로 최대 400m까지 설치가 가능해 최대 6,500㎡의 면적을 감지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의 관리 편의를 위한 혁신 기술도 도입됐다. Ethernet과 Wi-Fi, USB는 물론 VESDAnet & Relay 등 광범위한 연결 옵션을 통해 원격 진단이 가능토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디투유이앤씨(주) 공세종 대표는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화재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분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차세대 공기흡입형 감지기 VESDA - E 시스템을 통해 IT 선진국에 어울리는 방재시스템으로 국가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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