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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호흡용기 안전충전함 첫 인증업체 탄생

(주)A&G테크, 국내에서 가장 먼저 ‘KGS 성능확인’ 받아
김경훈 대표 “안전에 효율까지 담았다” 제품 자신감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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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7/08/25 [09:28]

공기호흡용기 안전충전함 첫 인증업체 탄생

(주)A&G테크, 국내에서 가장 먼저 ‘KGS 성능확인’ 받아
김경훈 대표 “안전에 효율까지 담았다” 제품 자신감 피력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7/08/25 [09:28]
▲ 성능확인을 위해 가스안전공사에서 폭파시험에 사용했던 (주)A&G테크의 안전충전함. 두 번에 폭파시험을 거치면서도 외부로 비산된 파편이 전혀 없었고 외형상 변화도 거의 없었다. 


[FPN 신희섭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성능을 확인받은 ‘공기호흡용기 안전충전함’(이하 안전충전함)이 드디어 탄생했다. 불법 충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오매불망 인증제품을 기다려온 소방관서 등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콤프레셔를 전문적으로 생산ㆍ유통하는 기업 (주)A&G테크(대표이사 김경훈)는 국내에서 최초로 안전충전함에 대한 KGS 성능확인을 가스안전공사로부터 획득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충전함은 정부의 구매조건부 사업으로 개발이 시작된 장비다. 공기호흡기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구가 추진됐다.


연구배경에는 고압으로 충전되는 공기호흡기의 특성상 관련법(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서 규정하는 적정 시설 설치에 대한 의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있다.


이번에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주)A&G테크는 안전충전함 연구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이력이 있는 기업이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안전충전함에 대한 안전성 기준 마련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안전충전함의 성능 확인기준은 현재 KGS FP211에 부록 C에 규정돼 있다. KGS Code는 가스관계법령에서 정한 시설ㆍ기술ㆍ검사 등의 기술적인 사항을 상세하게 정해 코드화한 것으로 가스기술 기준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하는 가스안전 분야의 기술기준이다.

 

▲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성능확인을 인정받은 시험결과    

 


김경훈 대표는 “안전충전함의 핵심기술은 내파열 성능”이라며 “연구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내파열 성능이 확보된 장비를 설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파열 성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공기호흡기 용기를 안전충전함에 넣고 폭파시험을 진행한다. 이때 고정되지 않은 안전충전함이 넘어지지 않아야 하고 용기가 파열돼 발생하는 금속파편이 안전충전함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야만 합격 판정을 받게 된다.


김경훈 대표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안전충전함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출 수 있었고 효율성까지 더한 장비 개발에 성공하면서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며 “인증제품의 경우 소방관서 등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기호흡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의 옵션도 추가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인증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소방관서 등에서는 벌써부터 안전충전함의 사양과 설치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김경훈 대표는 “고압의 호스나 배관 등의 연결이 필요한 안전충전함의 경우 관련법 규정에 따라 가스시설시공업(1종)을 보유한 업체가 직접 설치를 해야 한다”며 “안전충전함을 구매하는 소방관서 등의 비용 절감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스시설시공업을 등록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강조했다.


(주)A&G테크는 이번에 KGS 성능확인을 득한 안전충전함 ‘Compia-FS3’을 시작으로 공기호흡기 충전기와 안전충전함이 하나로 묶여 있는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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