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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올 가을 태풍 적극 대비한다
대규모 피해 남긴 태풍, 가을철 가장 많아
 
김혜경 기자 기사입력  2017/09/14 [15:08]

[FPN 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는 2003년 태풍 ‘매미’로 131명이 사망ㆍ실종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던 과거사례를 분석해 가을 태풍에 적극 대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행안부가 1951년부터 2016년까지 분석한 결과 태풍은 연평균 26.2개가 발생해 한반도에는 3.2개가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8월(71개, 34%)과 7월(65개, 31%)이 가장 많았다. 9월 이후에도 54개(26%)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규모 피해를 남긴 기록적 태풍은 가을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59년 태풍 ‘사라’는 849명의 인명 피해를 남겼다. 2002년 ‘루사’는 인명 피해 246명과 5조1,479억원 재산 피해, 2003년 ‘매미’는 인명 피해 131명, 4조2,225억원이라는 재산 피해를 입혔다.

 

행안부는 루사, 매미 등 주요 태풍과 미국 허리케인 대응ㆍ피해사례를 지자체와 관계기관에 전파해 대비에 참고토록 할 계획이다.

 

정종제 재난관리실장은 “올해 한반도 태풍 상륙은 없었고 최근 수년간 전국적 영향을 준 태풍도 없어 지자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담당자의 재난현장 경험과 실전 감각이 떨어졌을 우려가 있다”며 “태풍이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대응태세와 상호 협력체계를 재점검하고 관계자의 현장 중심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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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4 [15:08]  최종편집: ⓒ 소방방재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