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가을 나들이철 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각 부처, 지자체와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가을에는 산행이나 축제, 교통사고 등 여행과 관련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행안부는 가을철 축제장 내 위험요인, 등산로ㆍ보행로 파손, 낙석, 잘못된 길 안내 표지, 관행적인 불법 취사ㆍ소각 행위, 교통시설 파손 등 일상생활의 안전 위험요소들을 신고 대상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 하면 된다. 행안부는 신고가 접수되면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처리 기관을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처리 결과는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고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의식이 성숙했다는 의미”라며 “10월에는 영어 안전신고 시스템을 개통해 외국인들의 안전신고 참여율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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