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프를 이용해 요구조자를 구조 중인 소방대원

도봉소방서(서장 김형철)는 16일 관내 빌라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노인(75)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전 9시 55분경 도봉구 쌍문동 빌라 5층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고 긴급을 요하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도착과 함께 즉시 요구조자의 안전을 위해 1층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구조대원들은 신속하게 진입, 로프를 이용해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환자의 생명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으며구급대원의 응급처치 후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요구조자는 현관문이 고장이 나 본인이 직접 5층 창문으로 진입하려다 매달리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조금만 늦었으면 안타까운 생명을 잃을뻔 했다”며 “앞으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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