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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산불예방’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내달 15일까지 국립공원 방문 전 통제 여부 사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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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11/17 [10:24]

국립공원관리공단, ‘산불예방’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통제

내달 15일까지 국립공원 방문 전 통제 여부 사전 확인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11/17 [10:24]

[FPN 김혜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예방을 위해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탐방로 통제는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3개 구간 중 산불에 취약한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20개 탐방로는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6개 구간은 부분 통제된다.

 

그 외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57개 탐방로는 평상시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 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과거 산불 발생 지역이나 산불위험이 높은 곳을 산불 취약 지역으로 지정해 ▲산불감시원 배치 ▲국립공원 입구에 인화 물질 보관함 설치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행위ㆍ인화물질 반입을 엄격하게 단속하고 산불 조심 기간 통제구역에 무단출입 등 불법 무질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 대부분이 탐방객의 실화나 논ㆍ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인화물질소지, 통제 탐방로 무단출입, 국립공원 인접 지역에서 소각 등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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