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유럽 전기차 배터리팩 내화시험기관 인정

이재홍 기자 | 입력 : 2017/11/21 [09:21]
▲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의 내화시험     ©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이재홍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독일기술검사협회(TÜV)로부터 유럽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팩의 내화성능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독일기술검사협회는 유럽 공인인정기관 중 하나로, 독일기술검사협회가 인정한 시험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럽 전역에 수출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방재시험연구원이 유일하게 인정받았다.

 

전기자동차 배터리팩은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 엄격한 내화시험을 거쳐야 한다. 특히 국내 자동차 회사가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의무규정에 따른 내화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와 함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의 내화성능 평가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인정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제조업체의 해외인증 취득 지원은 물론 국내 전기자동차의 유럽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프랑스와 영국이 2040년부터 휘발유와 경유차량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향후 유럽에서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배터리, 자동차 제조사의 편익과 수출증대를 위해 영국과 스페인으로부터도 내화성능시험기관 인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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