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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알지비웍스, EL피난유도선 시장 선점 가속화

EL특성 살린 품질중심 제품 생산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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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09/08/10 [09:45]

(주)알지비웍스, EL피난유도선 시장 선점 가속화

EL특성 살린 품질중심 제품 생산에 주력

최영 기자 | 입력 : 2009/08/10 [09:45]
고시원과 산후조리원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피난유도선이 특정장소의 화재안전지킴이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해당 시장을 선점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기업이 탄생했다.

el피난유도선을 생산하고 있는 (주)알지비웍스(대표이사 피완수)가 바로 그 기업. el은 투명한 도전성 필름 전극과 카본 전극층 사이에 형광체가 도포되어 있는 구조로 양 전극 사이에 특정 전압을 흐르게 해 형광체 색상에 따라 다양한 빛을 발하게 해주는 특별한 발광 시스템을 말한다.

이 같은 el의 특성을 활용한 (주)알지비웍스의 피난유도선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발광장치로 벽면이나 바닥에 설치하여 비상시 비상구 그림문자와 방향표시 그림 등을 에니메이션 형식으로 순차 발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피난유도선은 최근 고시원과 산후조리원의 재해발생시 이용자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의무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그 수요 또한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시점이다.

지난 5월 15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신규나 내부 구조를 변경하는 숙박업 형태의 고시원 및 산후조리원의 경우 통로나 복도에 피난유도선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주)알지비웍스는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2006년 el을 활용한 피난유도선을 최초 선보인 바 있으며 박람회 등을 통해 홍보를 해 왔고 최근에서야 법적 소방시설로 의무적용되면서 피난유도선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주)알지비웍스만의 특화된 피난유도선!

(주)알지비웍스의 피난유도선은 대피자들의 자기 위치는 물론 공간 인지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인공지능형 발광유도장치’로 다중이용업소 등 시설물에서 화재로 인한 비상사태 및 정전시 연무와 암흑 속에서 인명구조와 대피자들의 신속한 탈출을 가능하게 한다.


 
바닥 매립형과 벽부형 등 두가지 타입으로 개발된 피난유도선은 고휘도 el의 광원이 150cd/㎡로 짙은 연기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운 광원과 에니메이션 발광 패턴을 통해 탁월한 유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존 소방시설인 자동화재탐지설비 및 수신기 등과 화재신호 연동이 가능하고 수동조작신호를 수신하거나 정전시 자동적으로 시스템을 구동할 수도 있으며 예비전원은 3시간 이상 구동할 수 있다. 피난유도선의 길이는 설치 현장에 따라 무한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주)알지비웍스의 피난유도선은 유사시 발생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는 등 품질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현재까지는 피난유도선에 대한 방수성이나 난연성 등의 규제가 없지만 자체적으로 유도선이 유사시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러한 성능들을 접목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주)알지비웍스에서는 양방향 안내가 가능한 유도선과 보다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수신기와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일체화 시킨 타입도 개발 중에 있다.

 “사람에게 이로운 제품 생산을 위해”
인터뷰 - (주)알지비웍스 피완수 대표이사


▶ (주)알지비웍스의 피완수 대표이사
“사람에게 이로운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만이 기업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주)알지비웍스의 피완수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2004년 el을 이용한 안전조끼 특허를 시작으로 매년 30종 이상의 산업 분야별 el적용 제품을 개발해 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피난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새로운 컨텐츠를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피난유도선이라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그는 말한다.

e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화재안전 제품에 눈길을 돌리게 된 피완수 대표는 2년여의 연구를 진행해 온 끝에 지난 2006년 화재 및 재난 시 탁월한 대피 유도기능을 가진 ‘지능형 피난 유도선’을 출시했다.

최초에는 피난유도선이라는 제품 기술기준안이 없는 상태에서 시장에 접근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 때문에 정립된 기술이 아닌 자체적인 기술을 활용해 화재안전 제품으로 승화시키는 데에는 남다른 애착과 노력이 필요했다.

화재안전 제품의 특징을 살려 실용적이면서도 품질을 확보한 아이템을 개발하게 됐지만 경제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수요자들로 인해 피난유도선은 항상 뒷전이 되기도 했다.

피 대표는 “하나의 화재안전장치 적용을 통해 단 한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큰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를 경제성에 비유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안타까웠다”고 말한다.

매년 대구에서 열리는 소방안전엑스포에 3회째 출품하고 극장이나 대형마트, 다중이용업소를 찾아 직접 영업에 뛰어들었던 그의 모습은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올해 피난유도선이 법적인 소방용제품으로 인정받으며 고시원과 산후조리원에 의무 적용되면서 이제는 최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피난유도선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았다. 5년 가까운 자구적 노력을 통해 el피난유도선 빛을 국민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이다.

피완수 대표는 “이제는 피난유도선의 기술과 제품의 품질, 그리고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제조부터 a/s까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보장하는 경영체제(tsis)를 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tsis(total stability integration system)은 피난유도선의 설치부터 담당자 교육, 사후관리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자체 개발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관리 프로그램 운영에는 피난유도선의 제조와 더불어 관리적 측면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피완수 대표의 의지가 담겨 있다.

그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피난유도선에 대한 성능확보 의무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자체적으로 운용 중인 kfi인정 획득 등 제품의 성능 확보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최고의 제품을 보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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