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육송ㆍ파이어마커스 폐소방호스 무상 지원 MOU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2/01 [21:07]

▲ 지난 25일 육송과 파이어마커스는 폐소방호스를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왼쪽 파이어마커스 이규동 대표(왼쪽 두 번째)와 육송 박승옥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호스를 전달받고 있다.  

 

[FPN 공병선 기자] = 소방용품 전문 제조사 (주)육송(대표 박승옥)과 파이어마커스(대표 이규동)가 지난 25일 폐소방호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육송은 제작 과정에서 못 쓰게 된 불량 소방호스를 소방 관련 업사이클링 업체 파이어마커스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육송은 간접적인 사회 환원 프로젝트로 이 같은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이어마커스는 육송으로부터 제공받는 폐소방호스를 활용해 업사이클링된 제품 가방과 액세서리류를 개발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중 10%는 소방관의 복지 향상 사업과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에 기부돼 화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쓰인다.

 

육송은 1990년에 설립된 소방용품ㆍ기계 전문 제조업체다. 소방호스와 옥외 소화전 등을 제조하며 고양 이케아 등 다양한 곳의 소방시설을 설치했다. 최근엔 ‘꼬임 방지 소방호스’로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파이어마커스는 2014년 4월에 설립된 소방패션 전문브랜드다. 파이어마커스의 제품은 소방에서 나오는 다양한 물품으로 제작된다. 이외에도 소방패션쇼와 자체 컬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소방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육송의 박승옥 대표이사는 “소방관을 후원하는 파이어마커스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사업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어마커스 이규동 대표는 “흔쾌히 호스를 공급해 주기로 한 육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꾸준한 수량의 제품을 생산하고 수익금의 일부로 소방관 복지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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