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문학 11] 2월에 1

한정찬 시인 | 입력 : 2018/02/09 [11:55]

2월에 1
 
청홍매 꽃망울이 두텁게 벙글 때면

그동안 가슴 품은 이름을 부르다가

두터운 외투를 입고 하염없이 바라봐

 

찬 기운 맑은 햇살 어룽대 흔들리고

절기의 입춘 우수 속삭임 들려오면 
산천에 문안드리는 노자처럼 살아봐

 

초라한 오늘하루 급급한 발등위로

부족함 채워가는 실핏줄 아린고통

그래도 소크라테스 돈키호테 되어봐.

 

 

한정찬 시인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집중취재] 의문 투성이 삼성 이산화탄소 사고… 문제 뭐였나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