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대구경북도회가 지난해 한국소방시설협회 13개 시ㆍ도회 중 가장 우수한 업무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 이하 협회)는 19일 정부위탁업무 등 각종 업무 전반에 걸쳐 지난해 높은 성과를 올린 3개 시ㆍ도회를 우수 시ㆍ도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시ㆍ도회는 회원지원과 위탁업무 4종, 일반 업무 등 총 22지표, 25세부 지표 항목을 평가하고 인사위원회와 최종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구경북도회가 최우수 시ㆍ도회에 선정됐고 그 뒤를 이어 부산울산시회가 우수 시ㆍ도회에 인천시회가 장려 시ㆍ도회에 각각 선정됐다.

협회에 따르면 대구경북도회는 회원지원과 시공능력평가는 물론, 등록업무와 경력관리 등의 위탁업무, 일반 업무의 법제 부문 등 다양한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협회의 염원인 분리발주 법제화 추진에 있어 좋은 성과를 이뤄내며 모든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업무 효율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ㆍ도회로 선정된 부산울산시도회는 업무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회원지원과 위탁업무 4종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위탁업무 4종은 시ㆍ도회의 중심 기능으로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이 심사에 크게 반영됐다.

인천시회는 위탁업무 중 경력관리와 PQ(설계ㆍ감리 용역실적관리)에서 기술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려  시ㆍ도회로 선정됐다.

김태균 회장은 “회원들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창구가 시ㆍ도회”라며 “지난 한 해 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애써준 모든 시ㆍ도회에 감사드리며 이번에 우수 시ㆍ도회로 선정된 3곳에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달 22일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4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우수 시ㆍ도회로 선정된 3곳은 이날 협회장 표창과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 받게 된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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