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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째 건조주의보… 산림청, 소방과 협업 강화

지난해 대비 산불 1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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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2/21 [18:20]

49일째 건조주의보… 산림청, 소방과 협업 강화

지난해 대비 산불 115% 증가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2/21 [18:20]

▲ 49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림청은 산불 단속 강화에 나섰다.     © 산림청 제공

 

[FPN 공병선 기자] =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4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청이 산불 사전예방과 단속 강화를 강조했다.

 

산림청은 설 연휴 동안만 32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1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나 증가했다. 또 부산 삼각산과 강원도 삼척 등 중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피해면적이 210ha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5.7배나 증가한 수준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예상했다. 이에 지역 관계 기관과의 산불 대응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림청은 초기 산불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산림 헬기 45대ㆍ임차 헬기 64대를 적극적인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대를 운영해 입체적인 진화를 추진한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전국적인 건조 특보 발령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특히 영농철이 도래하면서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만일 산불을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19간 산림 관서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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