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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세이프백 소방전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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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훈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8/02/27 [17:20]

하동소방서, 세이프백 소방전술 개발

강민훈 객원기자 | 입력 : 2018/02/27 [17:20]

 

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소방호스가방(Safe Bag)을 활용한 새로운 소방전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방호스가방(Safe Bag)이란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호스 전개를 위해 개발됐다. 소방차량 호스 적재 방식을 기존의 가로접이 호스 적재 방식에서 세로접이 가방 적재 방식으로 고안된 장비다.

 

소방서는 개발된 장비를 활용한 원형 수관 전개법과 2, 3겹 수관 전개법으로 구성된 SB(Safe Bag)소방전술을 개발해 효율적인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방법을 화재 현장에 적용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하동군 관내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 진입로에 차량 주차와 진입로 협소로 호스 전개가 곤란했으나 세이프 백을 활용한 호스 전개로 초기 진압 시간을 약 5분 단축했다.

 

성호선 서장은 “이번에 개발된 SB소방전술을 소방훈련과 실제 화재 현장에 적용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훈 객원기자 17kang@korea.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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