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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많은 지역에 소방관 배치도 늘린다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오는 6일 공포ㆍ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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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3/05 [17:55]

사고 많은 지역에 소방관 배치도 늘린다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오는 6일 공포ㆍ시행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3/05 [17:55]

▲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소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방재신문

 

[FPN 공병선 기자] = 화재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시ㆍ도 소방관서에 더 많은 소방력이 배치된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향후 부족한 소방공무원 충원과 효율적으로 소방인력을 배치하는 ‘소방력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6일 공포ㆍ시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현행 규칙에는 소방서에 배치되는 소방차량별 탑승 인력을 동일하게 산정하고 일부 소방 사무를 수행하는 소방기관의 인력산정 기준이 없는 등 미비점이 있었다. 이로 인해 지역 특성과 소방수요를 반영한 소방력 배치 기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소방청은 해당 지역특성과 다양한 소방수요를 반영해 배치기준을 신설했다. 소방인력은 소방서ㆍ119안전센터ㆍ119구조대 등 소방기관별 등급을 3단계로 구분해 차등적으로 배치된다.

 

기존 규칙에 따르면 대도시 6~7명, 중소도시 5~6명, 기타지역 4~5명이 배치됐지만 개정안 시행부터는 1등급 8명, 2등급 7명, 3등급 6명이 배치된다. 또 지금까지 인력 기준이 없어 충원이 어려웠던 119종합상황실ㆍ소방체험관ㆍ본부 직할 구조대(특수대응단)는 업무 여건을 고려해 인력 기준을 새로 정립했다.

 

새로운 기준으로 재배치되는 인력은 신규 수요에 배치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는 소방인력 충원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올해의 경우 부족 소방인력 3,945명 충원을 추진 중이다. 

 

박근오 소방정책과장은 “소방력 산정 기준 개선으로 향후 적재적소에 충원 인력을 배치할 수 있게 된다”며 “소방의 현장대응력 강화는 물론 국민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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