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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30일 화재안전 위해 소방기술 정상화 방안 모색

화재안전 위한 소방기술 정상화 국회 토론회 개최
소방기술 공종별 전문가 참여해 문제점 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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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21 [20:48]

홍철호 의원, 30일 화재안전 위해 소방기술 정상화 방안 모색

화재안전 위한 소방기술 정상화 국회 토론회 개최
소방기술 공종별 전문가 참여해 문제점 도출 예정

최영 기자 | 입력 : 2018/03/21 [20:48]

 

[FPN 최영 기자] = 연이어 발생되는 대형 화재사고의 피해를 줄이고 건축물의 화재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소방시설의 공종별 문제점을 공론화하는 동시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국민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기술 분야의 정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안전시설은 건축물 화재안전을 위해 절대적 안전성이 요구되는 요소다. 하지만 최근 일련의 대형 화재사고에서는 소방시설 부실 문제가 어김없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2월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에서는 소방시설을 고의로 차단해 놓은 문제가 드러났었고 12월에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역시 소방시설의 부실관리 문제가 밝혀졌다. 올해 초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부실한 소방안전시설 기준의 실태가 민낯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화재안전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건축물 소방시설의 기술 분야별 문제점을 수면 위로 끌어올려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홍철호 의원이 주최하고 소방방재신문(발행인 최기환)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소방시설이 건축물에 설치되는 단계별 기술 분야가 총망라된다. 이처럼 소방기술 분야를 세부적으로 접근하는 공식 토론은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각 공종(소방시설 제조, 설계, 공사, 감리, 점검, 관리)에서 20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서 현실에서 겪고 있는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언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민세홍 가천대학교 설비소방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영주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20년 이상 소방용품 검사와 연구 업무를 수행한 남준석 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연구소장, 30년 이상 소방시설설계 분야에 몸 담아온 황현수 한국소방시설협회 부회장, 25년 간 소방시설 공사 분야를 겪은 변길자 전 한국소방시설협회 부산울산시회장이 참여한다.

 

소방시설감리 분야 토론자로는 30년 넘게 소방시설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조용선 한국소방기술사회 부회장이, 소방시설점검 분야 역시 30년 이상 소방시설점검업에 종사해 온 최영훈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회장, 25년 이상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해 온 이명상 한국소방기술인협회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 소방청에서는 각 공종 관련 법규를 관장하는 이윤근 화재예방과장이 소방시설의 설치와 점검, 관리 분야의 정책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김재홍 소방산업과 계장이 참석해 소방용품 제조와 공사, 설계, 감리 분야의 정책과 방향을 제시한다. 지정 토론 이후에는 토론회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의할 수 있는 자유토론 시간도 제공된다.

 

홍철호 의원은 “이번 토론회 개최를 통해 소방기술 분야에 산적한 현실적인 문제점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소방기술 산업 분야의 정상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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