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시민의 안전과 화재 피해를 저감하고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추진됐다.
소방서는 노인, 장애우 등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화재 예방 활동과 지역적 특성ㆍ여건 분석을 통한 화재 취약 요인 제거 등을 중점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시행했다.
주요 내용은 ▲대시민 119 안전 운동 전개 ▲대형 화재 줄이기 위한 예방 활동 ▲선제적 재난 대응 태세 확립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안전문화 캠페인 ▲지하상가 등 대형 화재 취약 대상 안전관리 강화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 등이다.
또 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으로 노인 등 안전약자 1,004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16개 기관과 단체ㆍ소방안전협의회를 구축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전통시장ㆍ요양병원 등 화재 피해 고위험 장소 맞춤 대책 등을 전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결과 이번 겨울 기간 부평구에서는 최근 5년 대비 화재 피해 15.8% 감소, 인명 피해는 25%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에 비해 인명 피해는 7명(94%)이 감소했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은 30%에서 40%대로 크게 늘었다.
특히 부평지하상가에 소방 홍보와 대피로를 안내하는 125m 미디어보드, 요양원 등 안전 약자의 비상구 유도스티커 보급 등 특색 있는 6가지 시책을 펼쳐 이번 인천시 평가 결과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됐다.
정병권 서장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에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대책과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해 지역 안전의 동반자로서 시민께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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