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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교육은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교육부 협업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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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4/04 [07:37]

안전체험교육은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교육부 협업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확대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4/04 [07:37]

▲ 소방청은 오는 4일부터 안전체험 기회를 갖기 어려운 학교에게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     © 소방청 제공

 

[FPN 공병선 기자] = 안전체험 기회를 갖기 어려운 농어촌 학교에도 균등한 기회가 제공된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오는 4일부터 교육부와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이 교육은 충북 충주와 세종시 소재 학교 등을 시작으로 전국 188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교직원과 학생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더 높이기 위해 지난해 성과와 개선점이 반영됐다.

 

교육 컨셉은 학교별 특화된 ‘소규모 안전테마’다. 소방청의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학교별 위험요인ㆍ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또 참여하는 모든 교직원과 학생이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10명 내외의 소규모 형태 순환식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를 계기로 이에 대한 안전인식과 대응 능력을 키우고자 화재 대피 교육ㆍ훈련은 더 강화한다. 또 유치원과 특수학교, 탈북ㆍ다문화 학생들에게는 학부모 중심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체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게 소방청 방침이다.

 

교육 이수 후에는 학교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모두에게 안전한 학교’라는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소방청과 교육부는 교육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운영 현황과 성과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최민철 119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은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학교가 더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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