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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봄나들이 교통안전 챙긴다

캠페인과 단속ㆍ점검 등 교통안전 강화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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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선 기자 | 기사입력 2018/04/06 [22:47]

국토부, 봄나들이 교통안전 챙긴다

캠페인과 단속ㆍ점검 등 교통안전 강화 대책 추진

공병선 기자 | 입력 : 2018/04/06 [22:47]

[FPN 공병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봄 행락철을 맞아 캠페인과 단속ㆍ점검 등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봄 행락철은 가족 단위 나들이와 단체관광, 연휴 기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로 대형 교통사고와 그에 따른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실제 지난해 봄 행락철의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47만여 대로 다른 기간에 비해 약 2.7%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봄 행락철에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등 위험 운행도 빈번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1월 23일 발표한 ‘교통안전 종합대책’과 연계해 다양한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먼저 교통안전 홍보ㆍ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교통안전 공청회를 개최해 범부처 공통 슬로건 발표와 캠페인 영상 상영 등 본격적인 교통안전 홍보를 시작함을 선포한다. 유관기관과 협업도 추진해 TVㆍ신문ㆍ뉴미디어ㆍ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파할 방침이다.

 

또 5월을 ‘교통안전의 달’로 선포한다. 아울러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교통안전 국제콘퍼런스’도 진행해 정책 관련 특별 세션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통안전문화발전대회(내달 15일)와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내달 29일) 등 다양한 행사도 활용해 교통안전정책 홍보한다는 게 국토부 계획이다.

 

특히 봄 행락철을 맞아 차량 사전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ㆍ경찰청ㆍ지자체 등은 오는 26일까지 단체 여행 증가에 대비해 합동으로 주요 관광기 전세 버스 대상 안전사항을 일제점검 하고 있다. 운수 단체와 함께 차량 안전 상태 점검과 운전자 안전수칙 교육 등도 상시 진행 중이다.

 

안전 순찰과 단속도 강화해 불법 운행하는 운전자를 가려낸다. 고속도로 사고 취약시간대와 사고 다발 구간의 안전순찰 활동을 1일 10회로 확대하고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에는 전국 300개소에서 ‘졸음알리미’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휴게소 주변에서 차내 음주가무와 안전띠 미착용 등에 대한 순회지도ㆍ합동단속 실시한다.

 

아울러 경찰청과 운수단체, 119 구급대 등과 비상 연락체계도 마련했다.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사고 취약시간대 구난 견인 차량 배치도 확대해 더 신속한 구조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봄 행락철에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전에 보다 집중해야 하고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을 특히 피해야 한다”며 “앞으로 행락철과 명절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대국민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fpn119.co.kr

공병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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