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119기고]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광고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 기사입력 2018/04/18 [13:00]

[119기고]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 입력 : 2018/04/18 [13:00]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꽃이 아름답게 만개한 장소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을 만큼 꽃구경을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뿐만 아니라 산책이나 등산 등 활동적인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ㆍ황사가 발생해 야외활동이 꺼려지는 날씨도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로 10um보다 작고 2.5um보다 큰 물질이다. 이 미세먼지들은 흙먼지나 꽃가루 등 자연 발생적인 부분도 있지만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연료를 사용할 때 나오는 매연, 화재 연기, 공사 현장 등 먼지가 발생하는 장소,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등의 인위적인 요인이 대부분이다.

 

초미세먼지는 2.5um보다 작은 물질로 미세먼지들이 대기 중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화학 반응 후 생성되는 2차 결과물이다.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침투하기 쉽고 기관지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후두염이나 천식 등 기관지 관련 환자들의 증세를 악화시키며 비염과 결막염 등 알레르기성 과민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과 부종 등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뇌졸중,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우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모자나 안경, 긴 옷 등으로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간단한 세수와 코를 세척하면 더욱 좋다. 외출 후에는 세면 세족보다는 머리카락까지 씻는 샤워가 좋고 외출복을 밖에서 잘 털어주는 것이 좋다. 또 창문을 잘 닫아주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미세먼지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우리 스스로가 미세먼지에 대해 양지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수소방서 소라119안전센터 소방사 임후성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