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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성황’

국내ㆍ외 330여 개 업체 첨단 신기술ㆍ제품 선보여
4차 산업혁명관ㆍ지진 특별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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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5/10 [11:15]

2018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성황’

국내ㆍ외 330여 개 업체 첨단 신기술ㆍ제품 선보여
4차 산업혁명관ㆍ지진 특별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8/05/10 [11:15]

 

[FPN 신희섭 기자] =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방전문전시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 폐막했다.


‘발전하는 소방산업, 함께하는 국민안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ㆍ외 330여 개 업체에서 총 1100여 개가 넘는 부스를 설치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많은 제품이 전시되면서 참관객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내 가장 큰 규모로 자리한 나노메딕스(EN3)는 소방 관련 컨셉카와 음파소화기 등 자사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고 비아이산업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박용 화재감지시스템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소방용품 제조사 산청은 신형공기호흡기와 연동제품(한컴MDS 무전 시스템)을 전시하며 관심을 모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그간 제기됐던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소방헬기 수리온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소방관서 1200명의 구매담당자와 중동ㆍ동남아시아 등지의 해외 유력 바이어들도 대거 초청됐다. 참가업체는 소방관서 구매담당자들과 직접 상담을 벌이며 국내 판로 확대의 기회를 가졌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이어가면서 국가별 수출시장 개척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에버다임과 원우이에프엔지니어링은 바이어들과 100억원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향후 수출에 대한 전망을 높이기도 했다.

 

올해 처음 기획된 4차 산업혁명관은 박람회 기간 내내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새롭게 출범한 소방청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 관에는 한국형 웨어러블 로봇을 비롯해 소방관용 스마트 헬멧과 IoT 기반 지능형 소방전, 스마트 화재 경보 LED 조명 등이 전시됐다.

 

다채롭게 기획된 부대 행사도 박람회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와 궁중기마대 순찰 시연, 직장인 소소심 경연대회가 일반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수한 소방 전문 인력 확보와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해 마련된 취업설명회에서는 산ㆍ학ㆍ관이 협력하면서 취업준비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5층 전시장에 마련된 안전체험관에서는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박람회를 주관한 EXCO 김상욱 대표는 "글로벌 전시회 도약을 위해 내년에는 해외 업체와 아시아권 빅바이어를 대거 유치하겠다“며 ”국내업체의 수출판로를 더 넓혀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내년 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로 예정됐다. 올해 참가업체 중 약 70%가 현장신청을 통해 내년 행사에도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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