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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소방사랑 기업④]FRJ Jeans, “소방관 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싶어”

[인터뷰]성창식 FRJ Jeans 대표이사

유은영 기자 | 입력 : 2018/06/11 [09:47]

▲ 성창식 FRJ Jeans 대표이사     © 최누리 기자


[FPN 유은영 기자] = “사회공헌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언론에서 이슈가 됐던 라면 먹는 소방관을 보고 뭔가가 가슴에 확 와 닿았죠. 이분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업의 사회 일조 중요성은 모회사인 한세예스24 김동녕 회장님의 경영철학이기도 합니다”


1998년 에프알제이(FRJ Jeans)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감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노마드 데님 브랜드로 런칭했다. 데님 캐주얼을 즐기는 20대부터 30대까지를 타깃으로 현재 12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환경에 관심을 갖다 보니 대한재향소방동우회를 알게 됐습니다. 2016년 10월에는 대한재향소방동우회 산하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과 소방관 복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죠”


이 협약을 통해 에프알제이는 2016년 F/W 신제품 발열데님 5종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복지사업단에 기부했다. 그해 11월 한 달 동안 쇼핑몰을 통해 소방관에게 40%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2017년 11월에는 암 투병 소방관을 위한 ‘소방모자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화재 진압 시 나오는 발암물질로 인해 암과 투병 중인 소방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질환으로 고통받는 소방관의 경우 국가 보상이 어려워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죠”

 

‘소방모자’는 볼캡 스타일로 행사 취지에 맞게 소화기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자수를 부착했다. 가격은 화재ㆍ재난 긴급 신고 번호인 ‘119’에서 착안한 11900원으로 책정했다. 에프알제이는 이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 기부뿐 아니라 제품 제작이나 유통 등 캠페인에 드는 진행비 전액도 부담했다.


“소방관 대상의 복지 활동을 하는 것이 어느덧 3년째입니다. 작년까지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소방관 할인행사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소방공무원증을 지참하면 가족까지 할인해드리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에프알제이는 지난해 전국 소방인 축구대회에도 후원사로 나서며 참가자들에게 신축성이 뛰어난 청바지를 후원했다.


에프알제이가 소방관을 대상으로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것은 아니다. 1년에 한 번씩 한국청소년연맹에 청바지 등 현물을 지원하고 같은 계열사인 한세드림 아동복과 빈민국에 옷을 보내주는 행사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사실 그가 소방 환원 사업에 관심을 갖는 배경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몇 년 전 혼자 집에 있다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정신을 잃었던 그는 119에 신고를 하다 전화가 끊겼다. 하지만 당시 위급한 전화임을 인지한 소방은 신속한 조치로 그의 목숨을 구해줬다.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을 가진 소방관 여러분이 자부심을 품고 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이 한마음으로 사랑하는 직업을 가진 것만으로도 무척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소방관을 위해 여러 가지 형태로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기업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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