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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기상악화ㆍ선박 이용 증가 고려해 해양사고 전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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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6/15 [08:41]

해수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기상악화ㆍ선박 이용 증가 고려해 해양사고 전격 대비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06/15 [08:41]

▲ 선박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솟고 있다.   © 군산소방서 제공

 

[FPN 배석원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이하 해수부)는 여름철 선박사고와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여름에는 장마ㆍ태풍 등 기상 악화가 자주 발생하고 여객선ㆍ낚싯배 등 선박 이용도 많아 해양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에 해수부는 기상상황과 주요 사고 특성을 반영해 오는 8월까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성수기에 앞서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다중이용 선박의 출항전 안전상태와 구명설비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화물선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소화설비와 안전관리절차를 확인하는 등 대비태세를 강화한다.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규모 항만건설 현장, 위험물 하역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는 민ㆍ관 합동점검을 벌여 기상상황에 따른 위험요소는 없는지 파악해 조치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안전감독관과 함께 불시점검을 하고 악천후 시 비상대응 요령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는 내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비상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대책본부(해수부ㆍ지방청ㆍ선박안전공단)도 운영에 돌입한다.

 

황의선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무더위로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종사자의 안전의식 확립과 더불어 선박 이용객의 구명조끼 등 기초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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