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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훈련’ 최초 실시

90개 기관ㆍ단체 1000여 명 참여… 올해부터 매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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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6/19 [14:16]

소방청,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훈련’ 최초 실시

90개 기관ㆍ단체 1000여 명 참여… 올해부터 매년 추진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6/19 [14:16]

 

[FPN 김혜경 기자] =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대형복합재난을 가정한 ‘국가단위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훈련’을 오는 20일 충북 학생교육문화원에서 4개 시ㆍ도와 합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중앙119구조본부, 대전, 세종, 충남소방본부,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 청주청원경찰서, 청원ㆍ상당보건소, 충북대병원, 공군제17전투비행단 등 총 90개 기관ㆍ단체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충북 지역에 6.5 규모 지진으로 건물 붕괴, 유해화학물질 누출, 교통사고, 주택ㆍ산불화재 등 복합재난이 발생, 충북의 자체 대응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을 가정한다.

 

또 점점 복잡ㆍ다양하고 대형화돼 가는 복합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소방청의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재난현장 실시간 지휘 통제 기능 강화 ▲국가기관 헬기통합 지휘체계 및 인근 시ㆍ도의 신속한 지원체계확립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지진발생 및 초기대응 ▲복합건물 붕괴 및 가스 폭발(화재) ▲여진에 따른 건물붕괴 및 재난확대 ▲교통사고에 의한 위험물 누출 및 주택ㆍ산불 화재 연소확대 ▲수습ㆍ복구 등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재난대응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사전 예방”이라며 “불시에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국가단위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훈련’을 매년 추진해 육상 재난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시ㆍ도의 재난대응 한계를 초월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을 중심으로 군ㆍ경 등 관계기관이 신속히 공조하는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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