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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병원도착 전, 의료서비스는 시작된다”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전담 의사 의료지도 9만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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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3:39]

소방청 “병원도착 전, 의료서비스는 시작된다”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전담 의사 의료지도 9만여 건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8/06/21 [13:39]

[FPN 김혜경 기자] =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지난해 119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119구급대원이 현장출동 시 지도의사로부터 총 9만1719건의 의료지도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 말 기준, 전국 119상황실에는 421명의 의사가 365일 24시간 순번제로 근무하며 의료지도를 하고 있다. 119구급출동 증가와 함께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위한 의료지도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출동 119구급대원에 대한 의사의 의료지도는 2013년 6만7527건에서 2017년 9만1719건으로 5년 전 대비 3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5월까지 의료지도는 4만5172건으로 이는 작년 동기간 3만5219건 대비 28.3% 증가한 수치다.

 

의료지도 내용으로는 환자 상태 판단이 5만5269건, 병원선정이 3만8522건이고 기도삽관, 심폐소생술 관련지도 등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21만1885건, 기관지 확장제 투여 등 약물지도가 4만8892건으로 집계됐다.

 

강대훈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현재는 각 시ㆍ도에서(소방본부 종합상황실 등) 임시ㆍ순번제 근무 의사들에 의한 의료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소방청에 근무하는 전담 의사 인력에 의한 의료지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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