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급류사고 대응 119구조대원 특별훈련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07/10 [09:59]

▲ 각 본부에서 선발된 119구조대원 20명이 지난 9일 강원도 인제소방서에서 '급류사고 대응 특별훈련' 1일차 이론 교육을 듣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배석원 기자] =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집중호우 등 급류 인명사고 대응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강원도 인제소방서와 내린천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훈련에서는 각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119구조대원 20명을 대상으로 급류를 가로지르는 기초 수영법과 ▲보트를 활용한 인명 구조법 ▲2인 급류 건너기 수중보 구조법 ▲가상 상황을 설정한 급류사고 탐색구조 종합훈련이 진행된다.

 

소방청은 앞으로 이 같은 ‘급류사고대응과정’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강원도소방학교에서 ‘급류구조 사고대응’ 전문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내에는 중앙소방학교를 비롯한 지방소방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대원들의 급류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6년 10월 제18호 태풍 ‘차바’가 울산 상륙 당시 구급대원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김연상 119구조과장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수난사고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전문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ㆍ숙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993건의 수난사고가 발생해 9805명이 구조됐다. 이는 연평균 6998건의 수난구조에서 3268명이 구조된 셈이다. 월별 발생 현황을 보면 7월 3638건, 8월 3800건으로 7~8월에 수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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