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119 의료상담 건수 부쩍 늘어올해만 2만9640건 전년 상반기 대비 1400건 증가
[FPN 배석원 기자] = 인천시민이 119로 응급의료 상담을 받는 횟수가 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응급의료 상담은 2만8261건에서 2만9640건으로 약 1400여 건 증가했다.
상담내용으로는 계절 변화에 따른 유행성 질병상담이 2588건으로 전년 대비 37%로 크게 늘었고 심장정지와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환자 등 위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는 1만1604건으로 지난해 비해 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평균 상담건수는 1일 272건으로 평일 평균 135건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았다.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에 제공하는 정보는 ▲응급의료 기관의 실시간 병상 정보 ▲중증 응급 환자 진료 가능 여부 ▲주변 가까운 응급실 정보 ▲야간ㆍ휴일에 진료하는 병원 및 약국 정보 ▲심폐소생술 방법 등이다.
이외에도 심정지ㆍ중증외상 등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하면 종합상황실에서는 즉시 구급차를 출동하고 동시에 구급상황 관리요원은 실시간으로 초기 대처(응급처치법)를 유도해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 관계자는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지속적인 교육ㆍ관리와 홍보를 통해 시민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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