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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참사 재발 위해 55만동 화재안전특별조사

소방청, 화재안전대책 특별 TF 구성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07/10 [15:57]

[FPN 최누리 기자] = 제천ㆍ밀양 화재 등 대형화재 참사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청와대가 주관하고 범부처가 참여하는 ‘화재안전대책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9일부터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조사는 화재 위험성이 높고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 약 55만동이 점검 대상이다. 또 건축ㆍ소방전기ㆍ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화재 위험요인과 안전시설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올해는 12월까지 798개 조사반 2750여 명이 참여해 영화관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업소 17만2000동을 조사하며 4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내년에는 38만2000동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이번 조사에는 정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된 청년 등 1061명이 보조인력으로 참여한다. 중소병원 같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대해서는 어린이나 고령자 등 실제 이용자가 참여하는 시민 조사참여단을 구성해 국민과 함께 조사를 진행한다. 

 

소방청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건물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화재안전정책을 수립하고 인명구조ㆍ화재진압작전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조사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화재 위험요인을 보수ㆍ보강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어린이 같은 재난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등 사람 중심으로 화재안전기준과 제도를 정비할 방침이다. 

 

건물의 화재안전과 관계된 전문지식이나 기술적인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전문가자문단이 무료 안전컨설팅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다. 온라인 실시간 상담 사이트(www.nfa.go.kr/fssc)도 운영된다.

 

조종묵 청장은 “화재안전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추진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에 국민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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