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19일 밤 12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옥인동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 1층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웃 주민이 연기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원 76명이 현장에 출동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거주자 A(여, 77)씨가 발바닥과 머리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었고 9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지하 1층 내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은 지하 1층 거주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잠들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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