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 저감을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경찰청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KFPA)는 19일부터 20일까지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재조사 사례 및 화재현장 조사기술을 공유하고 화재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제2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FPA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경찰청, 관련기관 등에서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민ㆍ관협력 강화방안과 과학수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화재사례를 통한 증거물 처리요령 ▲용접화재의 잠재위험 및 예방대책 ▲전기화재 사례 및 예방대책(해운대 주상복합화재)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례 및 예방대책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세미나 마지막날에는 ▲국내외 화재조사의 흐름 및 나아가야 할 방향 ▲화재예방을 위한 조사기술의 활용방안 등에 대한 토론자리도 마련된다. KFPA 관계자는 “미국에는 30여개의 보험회사가 설립한 ‘보험사기 방지 연합체’가 화재조사 세미나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공공 영역에 의견을 제시하고 방화 등 보험범죄에 대한 수준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며 “KFPA도 화재조사 분야의 과학화를 위해 매년 화재조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FPA는 지난 2008년 방화에 대한 보험사의 과학적 화재원인조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9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2010년 경찰청과 각각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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