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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큐웨어, 다수사상자 대응 솔루션 ‘MCR System’ 출시

IoT 기술로 환자 중증도 자동 분류, 이송과정도 실시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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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20:19]

(주)시큐웨어, 다수사상자 대응 솔루션 ‘MCR System’ 출시

IoT 기술로 환자 중증도 자동 분류, 이송과정도 실시간 확인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0/12/08 [20:19]

 

[FPN 신희섭 기자] = 재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수사상자를 대응 기관이 신속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주)시큐웨어(대표 김승용)가 고도화 개발에 성공한 ‘MCR System’은 모바일 앱과 전자 트리아지로 구동되는 다수사상자 대응 시스템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스템이 제공하는 앱을 실행하고 안내에 따라 터치만 해주면 자동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준다. 사용 방법이 간단해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앱에는 환자의 중증도 분류에 필요한 다양한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돼 있다.


중증도 분류를 마친 환자의 상태 정보는 전자 트리아지 태그에 표출되며 상급 부서나 병원 등으로 즉시 전송이 가능하다. 또 환자의 이송과정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MCR System’의 가장 큰 장점은 ‘하이브리드 이트리아지’를 이용해 통신망이 두절된 환경에서도 현장의 사상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자가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거다.


소방이나 해경과 같이 통신 환경이 열악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대응 기관에게는 필수 기능이다.


시큐웨어 측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이트리아지’는 충청북도 과학기술혁신원이 지원한 ‘SW융합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됐다. USB 형태의 무선통신 수신기 방식으로 설계됐고 다양한 호스트 단말기도 사용할 수 있다.


김승용 대표는 “그간 소방 등 대응 기관에서 사용했던 환자의 중증도 분류표는 현장 대원의 수기로 작성이 이뤄지다 보니 업무 환경에 따라 누락되거나 훼손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며 “‘MCR System’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고 재난 현장에서 다수사상자가 발생하더라도 이송 등의 순위를 명확하게 분류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신 환경에도 전혀 구애받지 않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술로 재난 현장을 지휘ㆍ관리하는 소방과 유관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 시스템이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재난 현장에서 쓰임새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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