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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서울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 이화섭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12/24 [12:17]

[소방합격 수기] 서울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 이화섭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12/24 [12:17]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19년 서울소방 공채 시험에 합격해 현재 중랑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화섭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서울 중랑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하는 이화섭 소방사

 

 

◆간단한 본인 소개해달라.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 상반기 서울소방 공채 합격 후 2020년 12월 15일부터 서울 중랑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이화섭이라고 합니다.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군 생활 중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다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평소 보람차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제게 잘 어울리는 직업이라고 생각해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
수험 기간은 대략 1년 정도 됩니다. 처음엔 시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학원에서 직접 강의를 들었고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서부터는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국어>
수능 국어와는 다르게 공부양이 방대하고 문법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습니다. 제가 약한 부분은 인터넷 강의로 반복해서 듣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분량을 정해놓고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영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공무원 영어의 핵심은 단어라고 생각해 단어집을 수십 회독 했습니다. 문법은 기본서 위주로 차근차근 공부하고 파트별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비중이 높은 독해도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문제를 풀었고 시험을 보기 직전까지 주의 깊게 봤습니다.

 

<한국사>
고득점을 받아야 하는 과목이라 부담이 됐지만 기본서를 여러 번 회독하고 문제를 풀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소방학개론ㆍ소방관계법규>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라 생소해서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이해가 안 되더라도 기본서를 여러 번 회독하다 보면 중요한 부분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회독만 하지 말고 꼭 기출문제를 병행하고 틀린 문제도 다시 보는 습관을 들이길 바랍니다.

 

◆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평소 운동을 좋아해 수험 기간 틈틈이 운동했습니다. 체력학원에서 평가를 받아보고 점수가 괜찮다 싶으면 저처럼 필기를 우선 공부하다 나중에 학원에 가서 스킬적인 부분을 배우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다면?
대단한 방법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쉬는 날을 정해 놓고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서 드라마를 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적절한 휴식과 주변 지인, 가족들을 생각하며 준비하다 보면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전문 스피치 학원에 등록해 면접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학원에서 영상 촬영한 걸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소방과 관련된 뉴스나 기사를 스크랩하며 대비했고 학원 내에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개별ㆍ압박 면접 등을 연습했습니다.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다행히 면접 때 제가 미리 준비하고 연습했던 질문이 나와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보답을 받는 것 같아 무척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할 때 그동안의 수험 생활이 주마등처럼 떠올라 스스로 고생했다고 격려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공부 습관이 들지 않은 상태여서 앉아있는 시간이 힘들었습니다. 처음엔 집중 시간이 1시간 내외였는데 조금씩 늘리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대신 너무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엉덩이나 허리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틈틈이 한 스트레칭이 잠도 깨고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 생각하나.
소방공무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건 ‘사명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한 체력 관리와 자기 개발 등 소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모든 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감’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처음엔 열정이 가득해 주말에도 독서실에서 공부했지만 금방 지치게 됐습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지만 마라톤처럼 길게 보며 체력을 분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노력한 만큼 보답받는 정직한 시험이니 당연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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