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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경남소방 소방공무원 - 정유성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10 [17:10]

[소방합격 수기] 경남소방 소방공무원 - 정유성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3/10 [17:10]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18년 경남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해 현재 양산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정유성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2019년 1월 임용돼 현재 양산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유성 소방사     ©소방방재신문

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9년 1월 임용돼 현재 양산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유성 소방사라고 합니다.

 

2.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요?
저는 학창 시절 수영장에서 수상 안전요원으로 일했습니다. 당시 한 아이가 물에 빠져 일어서지 못하는 걸 목격했고 지체 없이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습니다.

 

그 순간 사람을 구하고 또 살리는 일에 알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 사건 이후 꼭 소방공무원이 돼야겠다고 다짐하고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3.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요(과목별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저는 인터넷 강의로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필기시험을 처음 준비하는데 공부량이 방대해 굉장히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두세 번, 네 번, 다섯 번, 계속 반복해서 보니 점점 머리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과목은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문법에서 외울 게 많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조금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 기초문법을 먼저 이해하고 수강하니 한결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유형마다 다른 요령을 적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단어입니다. 저는 영어단어장 한 권을 정해 그 책을 통째로 외워버렸습니다. 그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또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특히 영어는 시간 배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많이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한국사>
암기량이 방대해 공부 시간이 가장 많았던 과목이었습니다.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3회독 정도를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그 후 세세한 부분을 공부할 땐 모조리 암기했습니다. 오늘 공부한 걸 잊지 않기 위해 집에 갈 때도 강의를 들으면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사는 그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ㆍ소방관계법규>
기본서 위주로 각 파트를 나눠 공부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었던 게 고득점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단원별 기출문제를 통한 문제 풀이가 큰 효과를 봤습니다.


위 과목들은 전공자가 아닌 수험생에겐 굉장히 낯선 과목들입니다. 그러나 내용 자체가 난해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외우고 또 반복해서 문제를 풀다 보니 그렇게 많이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4. 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저는 체력점수가 잘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필기 공부를 병행하며 중간중간 몸이 굳지 않게 가벼운 운동을 했습니다. 필기시험 후엔 측정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체력학원에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5.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모든 수험생이 마찬가지겠지만 공부를 꾸준히 오래 하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손을 놓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산에 오른다거나 몸을 쓰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면 머릿속이 한결 가벼워지곤 했습니다. 스트레스가 풀리면 독서실로 가 다시 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6.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체력학원에서 만난 스터디원 다섯 명과 함께 스터디를 꾸려 면접시험에 대비했습니다. 서로 면접관이 돼 예상 질문을 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소방공무원 면접시험을 봤던 분에게 예상 질문 등을 추천받아 준비했습니다. 면접스터디는 긴장을 풀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니 면접스터디는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7.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면접관님께서 제 목소리가 너무 크다고 낮춰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무 긴장해서 그랬는지 말을 하면 할수록 목소리가 점점 더 커졌습니다. 그게 마이너스 요인이 될까 봐 걱정을 너무 했는데 합격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8.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꼭 소방공무원을 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방 지쳤고 슬럼프도 왔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하며 꾸준히 준비했더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9.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체력과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릅니다. 그때마다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이밖에 팀워크와 배려심 등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소방공무원 시험은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레이스입니다. 지치지 마시고 끝까지 파이팅해서 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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