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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상복합건물서 큰 불… 39명 부상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7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11 [01:41]

남양주 주상복합건물서 큰 불… 39명 부상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7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

최영 기자 | 입력 : 2021/04/11 [01:41]

▲ 경기 남양주 다산동 부영애시앙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기 피어오르고 있다. ©독자제공


[FPN 최영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부영애시앙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39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4시 30분께 1층 상가 중식당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불은 1층 출입구와 주차장 쪽으로 번지며 같은 층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 2층 상가 등으로 급속히 확산됐다.

 

소방은 4시 4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7분 만인 오후 4시 48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총력전에 나섰다. 인근 소방서 등에서 약 400여 명의 인력과 80여 대 장비를 투입해 약 7시간만인 오후 11시 30분이 돼서야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필로티 형태로 이뤄진 주차장으로 번진 불길은 차량 20여 대를 태웠다. 2층 전체로도 확산된 불길 탓에 소방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오전 1시 5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한 소방은 잔불 정리와 배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내부와 건물 등에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 지도 파악 중이다.

 

 

다행히 이 화재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39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 중 2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영애시앙 건물은 지하에 대형마트가, 상층부에는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360여 세대가 들어서 있는 건물로 알려졌다. 화재 초기 지하 마트에선 직원 90여 명과 쇼핑을 하던 시민 등이 대피했으며 건물을 빠져나온 세대 내 거주자들 외에는 세대 내에서 소방의 구조를 기다려야만 했다.

 

화재 초기 인근에 위치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은 막차가 다니는 시간까지 열차를 정차하지 않고 통과시켰다.

 

남양주시는 이날 화재로 발생한 이재민의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사진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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