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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전남, 새로운 100년’… 전남소방본부 개청식

장흥시대 개막, 도내 전 지역 1시간대 신속한 재난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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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4/13 [17:59]

‘더 안전한 전남, 새로운 100년’… 전남소방본부 개청식

장흥시대 개막, 도내 전 지역 1시간대 신속한 재난대응 가능

유은영 기자 | 입력 : 2021/04/13 [17:59]


[FPN 유은영 기자] = 전라남도 재난대응 중심에 있는 ‘전남소방본부 장흥 신청사’ 개청식이 열렸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장흥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 역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더 안전한 전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을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김승남 국회의원, 최무경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민철 광주소방안전본부장,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본부 행정과장) ▲유공자 표창 ▲도지사 기념사 ▲축사 ▲도민 안전약속 ▲축하 영상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청식 후에는 테이프 커팅식, 종합상황실 순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전라남도소방본부 제공

 

이 자리에서 김영록 지사는 “이 순간에도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마재윤 본부장님을 비롯한 4천 소방공무원과 1만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 “모든 시ㆍ군에 소방서를 세워 도내 소방사각지대를 없애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재난이나 재해로부터 도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소방본부 신청사는 옛 장흥교도소 부지(3만7천㎡, 장흥읍 원도리 215번지 일원)에 지상 4층 본부동과 2층 소방서동, 총면적 5천㎡ 규모로 건립됐다.

 

총 16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신청사는 2019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업무는 지난 1월 18일부터 개시했다.

 

이로써 2005년 10월부터 시작된 무안 전남도청 청사 생활을 16년 만에 마감하고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전국 최초로 독립청사를 보유한 소방본부가 됐다.

 

▲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이 도민 안전을 약속하고 있다.  © 전남소방본부 제공

 

마재윤 본부장은 “신청사 이전으로 1시간대 전남 전역 육상대응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본부를 중심으로 소방학교와 특수구조대 등 재난대응기관의 소방자원을 통합ㆍ관리함으로써 재난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119종합상황실을 개선해 50대의 상황접수대와 240개의 119 회선을 운영하고 보다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구축해 각종 재난사고에서 좀 더 정확하고 발 빠른 정보습득과 상황전파가 가능해졌다”며 “더 큰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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