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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들긴 했는데’… 119 허위신고 여전히 지속

소방청, 올해 1분기 장난 전화 68건, 거짓신고 2건

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4/22 [10:23]

‘줄어들긴 했는데’… 119 허위신고 여전히 지속

소방청, 올해 1분기 장난 전화 68건, 거짓신고 2건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1/04/22 [10:23]

[FPN 신희섭 기자] = “아파트에 불이 났어요 빨리 와주세요” 이 같은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소방관들까지 출동했지만 거짓신고였다. 사실을 확인해 보니 부부싸움 중에 소란을 피울 목적으로 신고자가 거짓말을 한 거다.

 

21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분기별로 119상황실에 접수된 장난 전화 건수는 평균 152건에 달한다. 올해 1분기 장난 전화는 총 68건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냈지만 거짓신고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장난 전화 건수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소방청은 국민 의식개선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119상황실에서 전화 내용에 따라 실제 긴급상황과 장난 전화를 구분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장난 전화의 경우 실제 출동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거짓신고는 소방대원과 소방차량이 실제 현장까지 출동하기 때문에 소방력 낭비와 해당 지역의 안전 공백을 야기시킨다.

 

특히 올해 1월 21일부터는 위급상황을 119에 거짓으로 신고했을 때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법령도 개정된 상태다.

 

소방청 관계자는 “법이 개정되기 전 과태료의 최대 부과액은 200만원이었다”며 “과태료 부과액이 적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거짓신고에 따른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를 막기 위해 법이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난 전화와 거짓신고로 출동이 지연되면 다른 이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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