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케이디펜스, 신개념 소방용 방열복 출시

부드럽고 고열에 강한 원단 개발ㆍ적용

광고
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11:07]

(주)케이디펜스, 신개념 소방용 방열복 출시

부드럽고 고열에 강한 원단 개발ㆍ적용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1/04/27 [11:07]

▲ (주)케이디펜스가 선보인 소방용 방열복  © 소방방재신문

[FPN 신희섭 기자] = 방화복 수준의 부드러운 착용감을 가지면서 고열 근접이 용이한 소방용 방열복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주)케이디펜스(공동대표 김병철, 김영수)는 세계 최고의 방열원단 제조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OTECO 사와 기술협력으로 고온과 유독가스가 산재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방용 방열복 ‘KD-HPC'의 양상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섰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방열복은 화재 등의 재난 현장에서 고온의 복사열을 방출하는 화점에 근접할 수 있도록 착용하는 내열피복이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성능인증으로 기술기준이 마련돼 있으며 상ㆍ하의와 장갑, 두건, 신발 등으로 한 벌 세트가 구성된다.


케이디펜스 측에 따르면 방열복은 방화복보다 열에 강한 성능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착용을 기피하는 이유는 바로 불편한 착용감 때문이다.


화재 등의 재난 현장은 정적인 업무보다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작전을 수행하는 동적 업무가 많은 곳이다. 따라서 활동성이 떨어지는 방열복을 착용할 경우 소방관의 업무 수행 범위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케이디펜스 관계자는 “방열복의 겉감은 내열섬유에 알루미나이즈 등의 표면 처리 공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원단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번에 개발한 방열복이 특별한 이유는 모든 공정을 다 거치고도 방화복과 유사한 정도의 착용감을 실현해낸 점”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또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화재 시 소방관들이 방열복을 착용하고 근접 진압을 해왔다”며 “고열이 지속적으로 동반되는 저유소와 ESS 화재 등이 증대되는 현 상황에서 착용과 편리성이 향상된 방열복이 현장 활동에 나서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