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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맞아 순직 소방인 위패 봉안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에 고 정희국 소방위 등 9인 위패 모셔

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13:58]

현충일 맞아 순직 소방인 위패 봉안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에 고 정희국 소방위 등 9인 위패 모셔

유은영 기자 | 입력 : 2021/06/03 [13:58]

[FPN 유은영 기자] = 현장 활동 중 동료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다 세상을 등진 고 정희국 소방위 등 소방인 9인의 위패가 중앙소방학교에 봉안된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재난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순직 소방인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위패봉안식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허석곤 소방청 차장(직무대리)과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유가족, 동료직원 등이 참석한다.

 

소방충혼탑은 지난 2001년 3월 서울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집주인 아들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6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순직 소방관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위패봉안 대상은 소방활동에 참여하면서 업무 수행 중 사망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유가족으로부터 위패봉안 신청을 받아 소방청 위패봉안심사위원회에서 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소방충혼탑에는 38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었다. 이번에 봉안하는 9인의 위패(소방공무원 8, 의용소방대원 1)를 포함하면 총 394위의 위패가 봉안된다.

 

봉안되는 위패는 ▲고 김성욱 소방위(전남 해남소방서) ▲고 심장보 소방위(창원 창원소방서) ▲고 신삼철 소방위(인천 남부소방서) ▲고 정희국 소방위(울산 북부소방서) ▲고 공병문 소방위(경남 의령소방서) ▲고 이남재 소방위(전남 광양소방서) ▲고 김국환 소방장(전남 순천소방서) ▲고 송성한 소방교(충북 충주소방서) ▲고 김광섭 대원(경기 양평소방서 옥천의소대) 등이다.

 

신열우 청장은 “순직한 소방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깊이 간직하고 이러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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