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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원전사고 특수대응장비 국비 확보 총력

무인파괴방수차, 방사선보호복 등 9종 814점 장비 우선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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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6/08 [17:50]

부산소방, 원전사고 특수대응장비 국비 확보 총력

무인파괴방수차, 방사선보호복 등 9종 814점 장비 우선 보강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6/08 [17:50]

 

[FPN 정현희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원전사고 발생 시 시민ㆍ현장활동 대원의 안전을 위해 국비 확보를 통한 원전사고 특수대응장비 보강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울산에 위치한 원전 내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발전기 가동이 중단됐으며 화재진압을 위해 부산소방 원전 전담 소방대가 출동한 사례가 있다. 부산은 기장군 고리원전 5기와 울산 새울원전 2기가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방사능 누출 등의 위험이 있다.


이에 부산소방은 원전사고 대응시스템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40여 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장소방서 등 원전 인접 4개 관서에 무인파괴방수차, 방사선보호복 등 9종 814점의 장비를 우선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무인원격조정장치와 양압설비가 장착된 무인파괴방수차, 방사능 오염지역의 원활한 제독을 위한 제독차를 도입해 한 단계 진보된 원전사고 대응에 임하고자 소방청과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또 방사선 보호복과 개인선량계 등 보호장비, 핵종분석기 등 측정장비를 보강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확대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흥교 본부장은 “원전사고 등 대형 특수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특수장비 도입은 필수”라며 “지속적인 원전대응장비 보강으로 만일의 사고에도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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