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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송(주), 경제성 더해 화재 안전성 높인 열선 제어장치로 LH 신기술 인증

‘소공간 자동소화장치가 포함된 열선 발열량 제어장치’로 전기요금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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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6/10 [10:32]

육송(주), 경제성 더해 화재 안전성 높인 열선 제어장치로 LH 신기술 인증

‘소공간 자동소화장치가 포함된 열선 발열량 제어장치’로 전기요금 감소 기대

최영 기자 | 입력 : 2021/06/10 [10:32]

▲ 육송에서 개발한 소공간 자동소화장치와 열선 발열량 제어장치  © 소방방재신문


[FPN 최영 기자] = 소방시설의 동파 방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과 화재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열선 발열량 제어장치가 LH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육송(주)(대표 신경림)가 개발한 ‘소공간 자동소화장치가 포함된 열선 발열량 제어장치’는 반도체 릴레이를 적용해 PTC 발열선 특성인 기동전류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동파 방지 제어 시스템이다. 배관의 표면 온도와 연동하는 전력공급을 통해 운전전력의 사용량을 줄여 준다.


이 시스템은 스프링클러설비 등 동절기 동파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발열선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상시 온도측정지점을 ‘배관 주변’에서 ‘배관 표면’으로 변경해 실시간 온도에 따라 전력량을 차등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제어한다.


기존 배관 열선은 배관의 주위 기온을 측정해 영상 4℃ 이하에서 최대 발열 전력량을 동일하게 공급한다. 하지만 육송이 개발한 신기술은 배관 표면 온도가 설정 온도 미만으로 감지될 때 발열선에 전력공급을 시작한다. 또 배관 온도가 내려갈수록 온도와 비례해 전력 공급시간을 늘려 발열량을 추가한다.


반도체 릴레이를 사용해 발열선에 전원 공급과 차단시간을 최소 1/1000초까지 미세하게 제어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직렬 발열선에 불필요한 전력 소비와 부정확한 제어의 원인이 되는 헌팅 폭을 감소시켜 주고 병렬 발열선과 같이 소비전력 감소에 따른 절전 효과를 제공한다는 게 육송 측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 소비 최소화 기능에 대한 녹색기술인증과 KC인증, 전력량 소모 시험에 따른 데이터를 확보했다.


시스템에는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도 반영됐다. 5℃ 이상의 온도를 감지할 때에는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한다. 제어함 내부에는 육송이 자체 개발한 ‘소공간 자동소화장치’를 넣어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이 가능하다.


제어함 내장 소화장치는 밀폐공간 내부 화재 시 68℃의 온도를 감지하고 용기 내 가압된 소화약제(HFC-125)를 분출해 3~5초 내 불을 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KFI 인정을 획득한 제품이다.


LH에 따르면 동절기 동파 방지를 위해 필요한 발열선으로 발생하는 전기요금은 입주자에게 상당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계단식이나 소형 평형이 많은 복도식 구조에선 더 많은 열선이 시공돼 부담이 가중된다.


육송은 ‘소공간 자동소화장치가 포함된 열선 발열량 제어장치’가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사용량을 대폭 줄여 입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제어반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 사고까지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송 관계자는 “기존 제품과 대비해 75~85% 전기절약이 된다는 점을 공인기관 시험성적서와 공공기관 실증화 과제 등을 통해 입증했다”며 “전기화재 시 초기 진화까지 가능한 제어함의 소화장치를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시행되는 ‘LH 신기술 공모’는 토목과 건축, 전기통신, 기계, 조경 등 5개 공종 7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 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 또는 신자재만 응모 가능하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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