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등산로 안전시설물을 확인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불량사항 개선 요청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4월 ‘산악사고 긴급구조대책 추진 계획’ 일환으로 국가지점번호ㆍ산악위치 표지판, 등산로 등의 점검을 진행했다.
산행 중 길을 잃거나 부상을 입는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모르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럴 경우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을 확인해 신고하면 자신의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릴 수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 수변 등 도로명 주소가 없는 비거주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다. 빠른 위치 찾기와 경찰서ㆍ유관기관 위치 정보 공유를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 발생 시 119신고부터 즉시 소방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선 신고자의 올바른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며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을 활용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린다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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