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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제주소방에 ‘하이브리드 드론’ 제공

최대 2시간까지 운행, 초속 14m 바람도 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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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6/16 [09:46]

대한항공, 제주소방에 ‘하이브리드 드론’ 제공

최대 2시간까지 운행, 초속 14m 바람도 견뎌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6/16 [09:46]

▲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FPN 최누리 기자] = 대한항공은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소방전술용 드론 사업’ 계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두 대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최대 2시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켜 최대 비행고도 500m, 속도는 72㎞/h에 달하고 -20~45℃의 온도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초속 14m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풍성을 높여 바람이 강한 제주지역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이 드론은 날개를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딩암 방식이다. 전자광학(EO)과 적외선(IR) 카메라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소방은 대한항공의 드론을 기 운영 중인 사고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사고ㆍ화재 현장 실시간 모니터링과 구조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실종자 수색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비가시권 원격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국내 무인기 분야 선도업체로 중고도 정찰용 무인기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외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드론, 자율 군집 드론을 개발 중”이라며 “무인항공기 토탈 솔루션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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